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개최

-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2월 3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동반인, 자원봉사자 등 2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정월대보름 맞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척사대회 및 노래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1회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및 노래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3년간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상황완화로 인해 올해 개최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일반윷, 젓가락윷, 장기대회가 진행되어 시각장애인 상호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점심으로 찰밥과 나물, 머릿고기로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음식을 나눴다.

  특히 사직동 풍물패의 사물놀이 기부공연,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의 ‘상록 장수춤봉사단, 행복드림봉사단’이 기부공연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펼쳐 사랑의 손길을 더했다. 공연을 준비한 최성현 단장과 김송애 단장은 “시각장애인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진행했다.”고 했다.

  2부 행사로는 노래 한마당으로 시각장애인 트로트가수 최진국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춤도 추면서 함께 흥을 나눠 풍성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다.

문의: 권익옹호팀(062-415-9515)